이명박 두바이 출국 시기가 참 미묘합니다.

이명박 두바이 출국 시기가 참 미묘합니다.

이명박 전 대통령이 두바이로 출국한다는 소식입니다.

11월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두바이로 향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은

두바이에서 열리는 현지강연을 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
이명박 두바이 출국 시점이 참 미묘합니다.

이명박 전 대통령은 재임시절 국방부 소 속 사이버사령부 정치관여 사건, 국정원 정치관여에 

모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

검찰은 우선 이명박 전 대통령을 수사선상에서 제외했지만 

김관진 전 장관이 오늘 구속실질심사를 받고있죠.

검찰이 김관진 전 장관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기 떄문에

이명박 전 대통령도 검찰에 소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

이런 상황에서 '이명박 두바이 출국'이라는 기사가 나오자

네티즌들은 "출국금지하라"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

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신의  측근들과 대치동 사무실에서 회의를 가지고

"나라가 과거에 발목 잡히는 것이 안타깝다"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죠

잘못이 있으면 벌을 받는게 세상의 이치입니다.